‘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고객 97% 만족
하이브리드 시승행사
10명중 8명 “구매의향”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가 최근 진행된 고객 시승 행사에서 만족도를 끌어올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시승을 마친 고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7%가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시승에 만족했다고 7일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가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낸 비결은 무엇일까? 시승 행사에 참여한 고객 중 31%는 소음·진동·불쾌감(NVH) 저감 기술을 가장 만족한 요소로 꼽았다.
동급 최초로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 덕분이다. 이 기능은 3개의 마이크가 엔진 및 타이어, 도로에서 발생한 소음을 감지해 차량내 보스(BOSE) 사운드 스피커로 반대파를 보내 이를 상쇄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를 통해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외부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내부 환경을 선사한다.
주행 성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는 듀얼모터시스템에 3단 기어 및 컨트롤러가 내재된 인버터를 결합한 일체형 구조다. 이러한 구조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100kg 가까운 경량화를 구현했다.
또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는 100kW에 달하는 출력을 가진 구동 전기모터와 함께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적합한 3단 변속 기어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부드러운 주행에 큰 역할을 한다.
변속 횟수가 적은 3단 변속기어는 전기모터와 여러가지 조합을 만들며 변속시 소음과 진동, 충격을 줄여 이질감 없는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멀티다기능본체(MFB)를 적용해 노면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선회시 차체쏠림 현상을 최소화해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랙 타입 EPS(R-EPS) 방식의 스티어링 휠 장착으로 스티어링 기어(핸들의 움직임을 앞바뀌 축의 각도변화로 전환시켜주는 부품)에 직접적이고 정확한 조향력을 전달해 민첩한 반응을 보여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공개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시승 이후 입소문을 타며 시장의 조명을 받고 있다”며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10월 주말 중 르노 성수에서 진행하는 시승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