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보전과 이용, 균형발전 추진

2024-10-10 13:00:04 게재

백두대간의 생태보전과 효율적 이용이 동시에 추진된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백두대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은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백두대간보호지역 내 모든 폐광산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수목의 활착율이 낮은 2곳은 사방·조림사업을 하고 사면이 노출된 3곳은 ‘씨드 스프레이 공법’ 등을 적용해 식생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함석 등 광산폐기물이 방치된 1곳은 폐기물을 후거해 경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곳을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해 관리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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