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해외 기독교 유물 초청전

2024-10-12 17:57:59 게재
숭실대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숭실대 개교 127주년과 서울 세움 70주년을 맞아 해외 기독교 유물 초청전 ‘영감 Inspiration, 흔적 Traces, 숭실 Soongsi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인스파이어드 전시회(Inspired Exhibit)와 협업해 한국과 미국의 성서 기록과 전파 과정을 총 3부에 걸쳐 전시한다.

1부와 2부에서는 인스파이어드 전시회에서 출품한 파피루스와 두루마리 사본, 마틴 루터의 성서, 킹 제임스 성서 초판본 등 희귀한 기독교 유물 130여점이 공개된다. 이어 3부에서는 한국기독교의 역사와 숭실대의 기독교 정체성을 보여주는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유물 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16시 30분(매주 화요일 휴관, 공휴일 및 주말 개관)까지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에는 도슨트가 배치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온라인 전시해설(홈페이지)도 준비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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