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학술회의 18일 개최
경기도·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일원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8일 경기도자미술관 일원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제도자학술회의는 국내외 도예가 및 전공자는 물론 도예에 관심 있는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의 대표 학술행사다.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도자예술의 미래에 대해 함께 탐구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올해 학술회의 주제는 ‘투게더_잃어버린 협력의 기술’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협력’의 진정한 의미와 미래 가치를 공유하고 경기도자비엔날레의 발전 방향과 차기 비엔날레의 비전을 논의한다.
학술회의는 임미선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도예와 지속 가능성’ ‘우정과 공존’ ‘디지털시대의 도예’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참여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자예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학술회의 종료 후에는 경기도자미술관 대강당에서 리셉션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도예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소중한 인맥을 쌓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17일까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kocef.org) 또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gcb.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전시 도록과 기념품, 비엔날레 입장 및 리셉션 초대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회의는 도자 예술의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세계적인 도예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도자예술의 방향성을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도자예술 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20일까지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를 주제로 경기도자미술관(이천)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 경기도자박물관(광주)을 중심으로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