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제2회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
시흥산업진흥원, 바이오 소부장 특화전략 주제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지난 15일 시흥비즈니스센터 10층에서 ‘제2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황수성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정진현 서울대학교 교수, 김응태 경기산학융합원장, 조성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장, 김진대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박재철 ㈜더스템뱅크 대표는 ‘소부장을 중심으로 본 바이오헬스산업의 구조’를 주제로 바이오헬스산업의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바이오소부장의 분야와 각 분야의 국내·외 기업의 업종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두번째 발제자인 구봉성 ㈜한국백신 CTO는 ‘바이오산업 중심으로 본 소부장의 필요조건’을 주제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의 원리 및 특성, 국내외 소부장 대표기업을 소개하고 국내 바이오 소부장산업의 규제와 한계에 대해 지적했다.
이후 주제토론에선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조진식 KTR 바이오센터장, 신흥섭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유망한 바이오 소부장 분야와 국내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인력 부재 및 수요 기업 매칭 부재 등에 대한 해결방안, 시흥시 바이오 소부장 육성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진흥원은 이날 세미나에 이어 마지막 회차인 ‘제3회 시흥시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를 오는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은 “시흥시의 바이오 소부장 육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시흥시 바이오 소부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