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스타즈’ 2차 해외기업 체험 시작

2024-10-21 09:35:25 게재

일본 호주 등 10개 도시에서

실무언어 교육·기업 현장체험

경기도는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프로그램 2차 체험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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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청년 해외취창업기회 확충 프로그램(경청스타즈)’ 1차 체험단 발대식 모습 (사진 경기도 제공)

경청스타즈 2차 체험에 참여한 98명 가운데 23명이 이날 3개 도시(23명)로 출발한데 이어 나머지 참가자 75명은 오는 11월 11일 7개 도시로 출국할 예정이다.

2차 체험지역은 21일 출발하는 △베트남 호찌민(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8명) 오스트리아 빈(5명)과 △싱가포르(10명) △일본 도쿄(1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명) △인도 뉴델리(10명) △호주 멜버른(1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5명)이다.

도는 2차 체험에 앞서 지난 11~12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급상황대처 및 안전교육, 해외 비즈니스 에티켓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차 체험도 1차와 마찬가지로 각 지역별 현지 실무언어 교육, 멘토링, 직무교육, 국내기업의 현지 마케팅 실습,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취·창업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해외 현지의 기업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문두식 도 국제통상과장은 “1차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해외 취업에 대한 귀중한 경험을 얻었듯이 이번 2차 체험도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청스타즈 1차 체험에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동안 100명이 참여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일본 도쿄 등 10개국 10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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