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 북카페서 ‘한강 특별전’
2024-10-21 09:46:02 게재
도,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책과 함께하는 시간’ 마련
경기도가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을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작가의 주요 저서 대출·출판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들이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디 에센셜: 한강’ ‘바람이 분다, 가라’ 등 7개 작품 총 70권이 전시된다.
전시 도서는 전시기간 도서대출이 제한되고 광장북카페 내 열람만 가능하다. 도는 도민의 수요와 출판 상황을 고려하여 한강 관련 작품 등을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변상기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북부의 지식과 예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도민 누구나 책 읽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정보 및 북카페 이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lib.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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