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국FPSB ‘청년 맞춤형 재무상담’ 제공
2024-10-21 13:00:01 게재
이달 28일부터 접수
재무설계사 1대1 상담
금융감독원이 한국FPSB와 함께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감원과 한국FPSB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전문 재무설계사와의 1대1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19세에서 39세 청년 420명이다. 경기도와 5대 광역시, 전주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립준비청년을 우선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1939 청년 재무상담’ 신청 홈페이지(www.fss1939.or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되면 한국FPSB의 전문 재무설계사가 최대 2회(1차 대면, 2차 비대면) 상담을 제공한다.
재무설계사 자격 인증기관인 한국FPSB는 금감원이 주최하는 ‘1939 청년 재무상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FPSB는 재작년부터 서울 영테크 사업의 전문운영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1만여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FPSB는 “이번 1939 청년 재무상담 사업은 금융당국이 주최하는 청년 대상 첫번째 재무상담으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