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6개 동에서 ‘찾아가는 시장실’
주요 시정 설명, 건의사항 수렴
경기 의왕시는 6개 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 ‘시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지난 14~18일 청계동 내손2동 내손1동 오전동 부곡동 고천동 등 의왕시 모든 동에서 열렸다. 시가 주요사업 계획과 현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일 간 6개 동을 돌며 700여명의 주민을 만나 지난해 시가 집중적으로 추진한 생활 밀착형 사업과 계층별 지원정책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과 도심 철도망 구축 등 시 역점사업일 비롯해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 운영 사항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동시에 주민 건의사항들을 접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부곡커뮤니티센터 설계 현황 △동탄~인덕원선 및 경강선(월곶~판교선) 착공에 따른 애로사항 △재개발·재건축 관련 민원사항 △황톳길 조성에 따른 시설보완 요청 △공원 내 운동기구 설치 △장애인복지편의시설 이전·확충 △도로 및 가로등 정비 등이다.
김성제 시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은 조속한 처리를 약속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검토해 중장기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접수한 건의사항은 주기적인 보고회를 거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하는 한편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시장실, 사회단체장과의 대화 등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정을 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