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국립과천과학관, AI<인공지능> 인재 양성 협력

2024-10-23 13:00:02 게재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KT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미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직접 개발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과천과학관에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에 기술이 적용되는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또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에이스’(AICE) 응시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초등학생 대상으로 KT의 ‘AI 코디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AI 코디니는 블록코딩 도구로서 초등학생들이 블록을 이용해 게임하듯이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논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교구키트와 연동해 음성인식 등 AI 기반 다양한 기능을 직접 구현해볼 수 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KT가 개발한 노코딩 AI 실습도구 ‘에이아이두 이지’(AIDUez)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다. 파이썬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AIDUez를 통해 코딩 과정 없이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의 개발 프로세스를 익히고 ‘AI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수요예측’과 같은 일상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직접 다뤄볼 수 있다.

KT와 국립과천과학관은 AI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자격시험 AICE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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