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성과 ‘축제’로 알린다
10월 25~26일 군포역 일대
군포시 ‘도시재생 축제’ 개최
경기 군포시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되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
군포시는 오는 25~26일 사업지인 군포역세권 일원에서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와 ‘군포 역전 도랫길 축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우선 첫날인 25일엔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군포역세권 상권활성화를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골목 거리에서 진행된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문주 제막식과 함께 세계 음식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각국의 악기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나라별 지명과 인사말 등의 간단한 퀴즈 참여자에게는 ‘퍼니푸드앨리’ 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어 26일 열리는 ‘군포역전 도랫길 축제’에서는 지난 4년간의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전시 및 공유한다. 부대행사로 헤드셋을 끼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4년간 진행한 도시재생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사일런트 아트워킹 투어’가 계획돼 있다.
사일런트 워킹 투어는 회차별 최대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 사전에 QR코드로 신청해야 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군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준비한 웰컴 파티도 열린다. 시민들을 위한 반려화분 만들기, 가죽공예, 케리커쳐, 켈리그라피 등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군포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축제를 통해 군포역세권 주민들이 그간 진행해 온 도시재생 사업을 경험해 보며 동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얼마 남지 않은 도시재생뉴딜사업 기간 동안에도 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보다 나은 군포역세권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문의 031-390-3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