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넉달 만에 반등

2024-10-24 13:00:31 게재

기업 체감경기가 넉달 만에 상승했다. 자동차 등의 수출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10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달보다 0.9포인트 상승한 92.1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지난 6월부터 내림세를 보이다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한국과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것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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