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기후변화 대응 모색

2024-10-25 13:00:08 게재

보험개발원, 아시아보험포럼

보험개발원이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 Insurance Information and Ratemaking Forum of Asia)에 참석해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IIRFA는 아시아 8개국의 보험 기관 등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보험산업‘을 주제로 열렸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상품 관점에서의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자연재해 대비 현황과 기후 변화에 따른 풍수해보험과 지수형보험 상품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풍수해보험은 중앙·지방정부가 보험료 일정 부분을 부담하는 것으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또. 지수형 보험은 기온과 각종 지표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키로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폭염에 대비해 여름철 기온이 35℃를 초과할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는 형식이다.

각종 자연재해에 노출된 참가국들은 국가별로 출시되는 지수형 보험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키로 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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