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비군사적 지원만 해야” 66%

2024-10-25 13:00:03 게재

갤럽, 윤 대통령 직무긍정 20%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공급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의약품·식량’ 등 비군사적 지원만 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66%로 나타났다. 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에 대해 73%가 위협적이라고 답했는데 북한의 핵실험 직후 느낀 위협성 수준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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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5일 공개한 10월 4주차 정례조사(22~24일. 1001명. 무선 가상번호 CATI.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12.4%.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대응에 대해 비군사적 지원 66%, 무기 등 군사적 지원 13%, 지원 말아야 16%로 나타났다. 러-우 전쟁 개전 직후인 2022년 6월 6%였던 지원반대론이 16%로 늘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선 긍정 20% 부정 70%였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긍정은 최저치, 부정은 최고치다. 부정평가 1순위는 김건희 여사 문제를 꼽았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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