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세권에 메리어트호텔 입성

2024-11-01 13:00:07 게재

현대산업개발, 본계약 체결

서울 첫 메리어트 브랜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하는 광운대역세권(서울원)에 메리어트 호텔이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은 메리어트와 서울원 내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메리어트 호텔로 제주와 대구에서만 운영 중이며 서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이다.

왼쪽부터 이성용 호텔HDC 대표,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총괄 부사장. 사진 현대산업개발 제공

메리어트 서울원은 서울 동북권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5성급 브랜드 호텔로 12~15층까지 4개 층에 걸쳐 연면적 약 2만9090㎡(880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200여개 객실과 3개의 레스토랑, 야외 이벤트 테라스, 인도어 풀 등으로 구성된다. 웨딩을 비롯한 각종 연회를 위한 500여명 규모 실내 볼룸 및 야외 이벤트 테라스가 마련될 계획이다. 호텔 위탁운영은 호텔HDC가 맡을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에서는 주거와 쇼핑, 오피스, 웰니스,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이 결합하여 새롭고 여유로운 라이프 컬쳐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메리어트 서울원은 도심 속, 편안함과 특별한 경험으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리미엄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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