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부패방지시스템 인증

2024-11-01 13:00:02 게재

현대그룹 주력 계열사

미국 등서 환경성적 인정

현대그룹(회장 현정은) 주력 계열사인 현대무벡스가 국제 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ISO 37001, ISO 37301 통합 인증을 취득하면서 현대그룹은 윤리준법 경영시스템 입증했다. ISO 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의 수립·실행·유지·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인증이고,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윤리경영 등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현대무벡스는 2022년 내부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전사적인 윤리경영 활동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전담 조직 마련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상시 준법제보 창구’ 운영 △임직원 대상 ‘인권경영 교육’ 시행 등 준법경영 체계 확립과 안정적인 운영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무벡스는 올해 초 청라R&D센터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해 ‘RE100’ 달성을 위한 첫발을 뗐다. 이와 함께 주력 생산제품인 스크린도어와 안전발판이 미국 스웨덴 노르웨이 등 각국의 인증기관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를 취득하기도 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향후 준법감시제도를 정착시키고 친환경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기업확장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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