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실무 전문가에게 듣는다

2024-11-01 13:00:08 게재

구로구 ‘진로 토크쇼’에

전·현직 기업 임원 참여

서울 구로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청년들에게 해당 직무와 관련된 실무경험을 들려준다. 구로구는 오는 9일 천왕동에 있는 청년공간 ‘청년이룸’에서 ‘올인원 진로 토크쇼’를 연다고 1일 밝혔다(포스터 참조).

구로구에 연고를 둔 청년 100명이 토크쇼에 참여한다. 구는 청년들이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실무 경험을 듣고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기업 임원과 실무진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감 있는 직무 정보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줄 계획이다. 기업에서 인사 연구개발 데이터분석 기획 등을 담당했거나 현재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청년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풀무원홀딩스 두산인프라코어 우아한형제들 현대오일뱅크 등에서 경력을 쌓은 이들이다.

진로 분야 토크쇼와 함께 프로필 사진 촬영, 소그룹 조언을 진행한다. 참여한 청년들은 둘 중 한가지를 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 고민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70-4913-3809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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