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15일까지 특별점검
2024-11-04 13:00:01 게재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을 앞두고 연안여객선에 대한 특별 점검이 시작됐다.
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3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선박수리 계선 등으로 운항하지 않는 여객선을 제외한 모든 여객선이다.
해수부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을 대비해 △여객선 내 난방기구 사용 실태 △화재탐지기 작동 여부 △소화설비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체 갑판 조타 구명 기관 통신·전기 등 선박 각종 설비 관리상태 등 기본적인 사항과 △차량 구역에 여객이 머물러 있는지 등 안전수칙도 점검한다고 덧붙였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