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첫서리…지난해보다 이틀 빨라
2024-11-06 13:00:09 게재
기상청, 7일까지 추위 계속
6일 서울에서 첫서리가 관측됐다. 지난해보다는 2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9일 늦었다. 평년은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인 상태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맑은 날씨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6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된 곳이 있다”고 밝혔다.
7일까지 차가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7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2~11℃, 최고 15~20℃)보다 낮겠다”며 “8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7일 아침 기온은 5일(1~13℃)보다 5℃가량(6일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제주산지 7℃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3~8℃, 낮 최고기온은 13~19℃로 예보됐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 낮 최고기온은 15~20℃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릴 수 있다”며 “8일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에 서리가 관측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