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사장 재공모

2024-11-07 09:51:58 게재

해수부 “대상자 없음”

부산항만공사(BPA)가 차기 사장 후보에 대한 재공모에 들어간다.

7일 BPA에 따르면 공사는 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전봉민 전 의원(국민의힘)과 최형림 동아대 명예교수, 이영재 전 부산항만공사 물류연구실장 등에 대해 해양수산부에서 ‘대상자 없음’ 통보를 받고 각 후보들에게 전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전봉민 전 의원은 집안에서 종합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어 이해충돌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BPA 관계자는 “해수부 통보는 5일 오후 받았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 임명까지 현 강준석 사장의 임기가 연장됐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정연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