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 유공자 포상
2024-11-08 13:00:01 게재
은탑훈장 등 13명 유공자표창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성중)는 7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수상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다.
신용문 원일특강 대표와 홍성길 스노젠 대표가 각각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최우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13명의 유공자와 31개 기업(기관)이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신용문 대표는 20여년간 특수강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면서 원일특강을 중견기업으로 키워냈고, 홍성길 대표는 계면활성제 기술개발에 전념해 강소기업을 일구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진 부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양산에 기여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인공지능(AI)시대 도래는 우리 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도전과 혁신의 장을 열었다”며 “정부는 산업 AI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