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4차산업 선도기업’ 대상
2024-11-08 13:00:14 게재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이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48회 국가 생산성 대회의 ‘4차 산업 선도기업 부문’에서 산업인력공단이 대상을 받았다.
공단은 자격증 발급·제출 및 진위확인 절차를 전자증명서 형태로 유통할 수 있는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의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 시스템 구축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통해 자격증 발급·보관·제출과 같은 자격정보 유통 서비스의 간소화를 실현했고 연간 약 50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공단은 약 1000만명의 회원이 사용하는 국가자격 포털 큐넷(www.Q-Net.or.kr)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자격증 취득건 수는 1900만건이며 연간 자격증과 확인서 발급은 250만여건에 이른다.
공단은 올해 4월 모바일자격증, 디지털 배지 등 전자지갑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모바일 앱을 출시했고 10월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큐넷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공단 사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