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의정부역 철도패스 이름 공모
2024-11-12 10:18:26 게재
당선작에 ‘1년 패스’ 증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는 대곡∼의정부 교외선과 관련해 ‘교외선 전용 철도패스’ 이름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외선은 1963년 개통한 뒤 지난 2004년 운영을 중단했다. 올 12월 고양시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약 30km 구간 재운행에 들어간다.
이달 2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해당 패스의 특징을 담은 이름과 의미를 적어 이메일(korail_tour@kor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코레일과 경기도, 고양·양주·의정부시가 공동으로 △교외선 철도패스에 맞는 감각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당선작에게는 교외선을 1년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외선 1년 무료 패스’를 증정한다.
코레일은 교외선 운행 무궁화호를 1일 4000원에 자유석 또는 입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외선 전용 철도패스’를 내년 2월 출시할 예정이다.
전 구간을 횟수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며 가장 긴 구간(대곡~의정부) 왕복 운임(5200원)에 비해 약 23% 저렴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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