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선도 공기업으로 도약”
한국수자원공사
브랜드 강화 전략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제 공기업 비전에 걸맞은 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소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태광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이에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이 확대되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역할과 기능도 세계무대로 넓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 비전을 실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물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기후테크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시기인 만큼 국제 무대에서 누구나 공감하고 경험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업 브랜드를 강화해 가겠다는 목표다.
우선 한국수자원공사는 12~14일 대전 본사에서 ‘방울이와 함께 미리메리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반짝가게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창립기념일(11월 16일)을 기념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 대표 캐릭터 방울이를 활용한 인형 열쇠고리 쿠션 등 총 8종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산타 방울이와 △달력 △엽서 △방울이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해 직원 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팝업스토어는 올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57분간 운영한다. 판매대금 전액은 사회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 금액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개발협력을 진행 중이다. △물관리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과 수열 등 국제 선도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기후테크 시장을 선점하는 등 여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