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경과원 “경영성과 최고의 해”
국가생산성대회 산자부장관 표창
도 경영평가·책임계약평가 ‘우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책임계약평가 도지사 표창 등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기관경영 성과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경과원은 올해 정부부처 평가와 도지사 기관 표창을 잇따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우수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다.
이번 리더십 부문 수상은 기관혁신을 위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고자 ‘GBSA 2.0’ 체계를 구축·운영한 경영성과를 높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경과원은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기관통합 이후 최초로 1등을 차지했다. 경과원은 종이 없는 행정과 모든 보고를 태블릿PC를 이용해 진행하는 등 RE100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난 4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같은 날 ‘경기도 책임계약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정원 증원과 함께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책임계약은 김동연 지사가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했다.
경과원은 △경기 북부 균형발전 및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G-펀드 조성 △소재·부품·장비 기업 공급 안전망 확보 및 기술 자립화 역량 강화(26개 사 지원) 2개 분야의 책임계약사업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다.
경과원은 지난 2017년 통합법인으로 재출범한 이래 창업 및 사업화, 투자, 수출 등 전주기적 지원과 과학기술 R&D,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종합지원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연이은 수상은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펼쳐온 혁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기회를 만들어가며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