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의 미래를 공유하다
2024-11-13 13:00:04 게재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 대회’가 13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제를 선도하는 강한 힘, 장애경제인’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기업 육성 정책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유성희 한산항아리소곡주 대표가 모범 장애경제인 표창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전통주를 개량해 특허 출원하는 등 전통 승계와 기술개발을 통해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장으로 지정돼 장애경제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애인기업 지원 유공자 부문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이 선정됐다. 장 사장은 3년간 총 3억원을 기부해 3개 지역(광주 진주 아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를 설립하고 운영한 공로로 표장을 받았다.
전남개발공사는 장애인기업 공공구매 유공기관으로 표창을 수상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