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콜택시 500대 수험생 무료로 태워준다
2024-11-13 10:37:59 게재
성남시 ‘수능 특별교통대책’ 시행
경기 성남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6곳 시험장(456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1만2120명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108개 노선의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특히 성남콜·카카오 법인택시 500대는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수험생 대상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택시 무료 이용 봉사’라는 홍보 전단을 앞 유리에 붙인 택시들이 지역 곳곳에 대기하고 있다가 수험생이 타면 성남지역 시험장까지 무료로 태워다 준다.
시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차량은 견인 조치한다.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 등은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벌인다.
14일 수능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보는 교실에 입실해야 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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