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R협의회 ‘2024 IR 컨퍼런스’ 개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기업 밸류업
성공사례로 배우는 IR전략·IR의 미래
한국IR협의회가 오는 20일 호텔나루에서 ‘2024 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IR(기업설명회) 컨퍼런스는 상장기업, 유관기관,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IR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IR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오후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 밸류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성공사례로 배우는 IR전략’, ‘국내외 경제 및 증시 전망’ 강연 그리고 ‘IR의 미래 : 변화하는 시장과 기업가치’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국IR협의회 회장의 인사말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 밸류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첫 번째 강연은 ‘성공사례로 배우는 IR전략’을 주제로 2024 한국IR대상 수상기업 LG전자 박원재 상무가 경험을 바탕으로 IR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하고 IR 모범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및 토론은 ‘IR의 미래 : 변화하는 시장과 기업가치’를 주제로 김우진 서울대 교수가 발표하며 이미현 한국거래소 상무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정인철 상무, 파크시스템스 조연옥 전무가 패널로 참여해 밸류업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IR전략, 지배구조개선 정책 방향과 기업 대응, 주주행동주의 및 주주와의 소통 노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강연은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국내외 경제 및 증시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IR 컨설팅사의 홍보데스크 상시 운영 및 활발한 네트워킹을 위한 만찬 등 IR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IR협의회는 "이번 컨퍼런스가 상장기업과 유관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자리로 IR 인식 제고 및 활성화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