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연구자 335명 “민주당, 금투세 폐지 철회해야”

2024-11-13 13:00:30 게재

13일 전현직 교수와 연구자 335명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한다면, 합의·원칙·신뢰를 지키려면, 윤석열 정부 부자감세를 정당화하지 않으려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입장을 철회해야 한다”며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된다면 세수 복원, 새로운 세원 발굴을 어떻게 논의하겠냐”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선택은 금융투자소득세 하나만이 아닌 앞으로의 조세정책 방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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