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투자유치 ‘넥스트라운드’ 일본에서 열려

2024-11-14 13:00:03 게재

산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일본시장 진출·투자’ 지원

국내 혁신 스타트업들의 투자 지원을 위해 개최하는 한국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가 일본에서 열었다.

산은은 13일 일본 도쿄에서 올해 두 번째 글로벌라운드인 ‘KDB NextRound in Tokyo’를 개최했다. 넥스트라운드는 산업은행이 2016년부터 시작한 벤처투자유치 플랫폼이다. 산은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 라운드를 개최해왔고, 올해는 4월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첫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산업은행은 13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KDB NextRound in Tokyo’를 개최했다. 사진은 환영사를 하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사진 한국산업은행 제공

산은에 따르면 일본 벤처생태계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진출 및 한일 벤처캐피탈(VC) 공동 펀드 조성 등 양국의 스타트업 육성 협업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도쿄 라운드에는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약 60여명의 국내 VC 참관단과 일본 현지 VC 관계자 190여명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스타트업 5개사(노르마, 메디쿼터스, 알리콘, 올리브유니온, 캐플릭스)와 일본 스타트업 5개사(Habitto, Algo Artis, Allganize, Manpuku Holdings, TimeTree)가 투자유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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