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청년 취업지원’ 최우수
고용부 ‘정부혁신·적극행정’ 경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도 고용부 정부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 및 일하는 방식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각 15명, 22명와 아이디어 공모전 6명 등 총 44명이 수상했다.
정부혁신 최우수 사례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경계선 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컨설팅,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일경험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고용 사각지대를 찾아 정부지원 사례가 수상했다.
또한 충남 천안지역 안전관리 전문가들과 협력해 생활 속에서 중대재해 예방활동으로 소규모 사업장의 위험 상황을 해소할 수 있게 한 고용부 천안지청 사례가 선정됐다.
아울러 국내 최초 선제적으로 근로자의 중독위험을 관리하는 스마트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개발해 화학물질 노출수준(원격감지기)과 근로자 건강상태(스마트워치)를 실시간으로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사례다.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에는 방문·우편 위주로 하던 노동위원회 업무처리 전단계를 디지털화해 국민의 편의성을 높인 사례와 복잡한 지원금을 수기로 계산하던 업무 방법을 지원금 계산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토록 개선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사례가 선정됐다.
김문수 장관은 “혁신행정은 국민 중심의 일 잘하는 정부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해 국민의 편의와 정부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