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입주
2024-11-14 11:45:23 게재
세계적 반도체장비 기업
전체부지의 19.6% 규모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제2용인TV)’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제2용인TV 전체 면적 27만1755㎡(8만2205평)의 19.6%에 달하는 5만3292㎡(1만6120평)를 확보, 국내 반도체 사업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2만7032㎡(약 8177평)의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 1위 기업이다.
시는 도쿄일렉트론이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입주하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상승효과를 가져와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같은 우수 기업이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입주를 확정해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 우량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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