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간사이공항 인사교류

2024-11-15 08:40:26 게재

14일 교류협력 업무협약

관광객유치 등 공동홍보

한국공항공사 1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일본 간사이공항그룹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포간사이
이정기(왼쪽)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야마야 요시유키 간사이공항그룹 사장이 14일 김포공항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공항과 간사이공항간 직원을 파견해 공항 운영 비결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 일본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과 해외 관광객 유치 공동 판촉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간사이공항그룹은 일본 간사이 지역 3대 공항인 간사이국제공항 이타미공항 고베공항을 운영하는 일본 공항운영 기업이다. 이 가운데 간사이공항은 오사카·교토·고베 등 간사이 관광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국제공항이다.

공사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 5개 국제공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주 284회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무안~간사이 노선 재취항도 앞두고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기회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양국 지방공항 간 노선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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