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HRDK 미래교육원’ 문 열다

2024-11-15 13:00:05 게재

중소기업 인적자원 개발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15일 강원 강릉시에 새롭게 조성한 ‘HRDK 미래교육원’ 개원식을 열었다.

강릉 ‘HRDK 미래교육원’ 전경. 사진 산업인력공단 제공

미래교육원은 공단이 한국형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직원 전문성 강화 및 역량개발을 지원하고자 조성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618㎡으로 최대 숙박인원 1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대강당(130명 규모), 중강당(70명 규모), 소강당(30명 규모) 2개 등 강의실 4개가 있다.

공단은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의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교육원에서 제공한다. 또 강릉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시설을 점진적으로 기업 등에 개방할 계획이다. 12월 공단 신규직원(78명 예정) 교육연수를 시작으로 시설이 운영된다.

공단은 연간 4만여명의 내·외부 인원이 강릉을 방문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강릉의 1200개 기업(중소기업 80%)에 대한 시설 활용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재 양성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인적자원개발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역량의 총합 증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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