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단체 한자리에

2024-11-18 13:00:07 게재

금천구 ‘모두의 예술’

서울 금천구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주민들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판을 펼친다. 금천구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흥동 구청과 연결된 금나래아트홀과 금나래갤러리에서 ‘모두의 예술’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포스터 참조).

‘모두의…’는 주민들이 지역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지역문화가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전시와 공연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다양한 분야를 맛볼 수 있다.

금천구가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진 금천구 제공

19~23일 금나래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금천문인협회 금천미술협회 금천서예가협회 등이 참여한다. 올 한해 갈고 닦은 문학 미술 서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공연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금천앙상블챔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금천음악연합회 피아노 트리오 등이 참여해 고전음악을 들려준다. 대중음악과 청소년합창단 공연 등이 더해져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 없이 행사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하고 문화예술단체들 활동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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