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학생부와 수능 관리 살핀 후 고교 선택해야
강동 중고등 과학 전문 ‘알과영과학학원 강동관’
고교 선택을 앞둔 예비고1 학부모들의 발걸음은 근래 매우 분주하다. 고교 교육 전반에 변화가 생기며 예비고1이 꼼꼼하게 챙겨야 할 핵심 사항을 올바로 이해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고교생활 로드맵을 짜 나가야 한다. 강동과 송파에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알과영과학학원에서는 자체 입시분석팀을 꾸려 지역 맞춤형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예비고1 대입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현명한 고교 선택과 알찬 대입 정보, 알과영과학학원의 장선환 입시분석팀장이 설명한다.
Q. 고교 교육에 많은 변화가 오며, 고교 선택 시 더욱 관심 있게 봐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고교학점제가 안착되며 고교별 특색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022개정교육과정 속에서 내신 5등급제 시행, 수능 과목의 변화, 고교학점제에 기반한 고교별 교육과정 구성을 더욱 집중적으로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신이 5등급으로 바뀌면서 내신 1등급이 기존의 4%에서 10%로 늘어나므로, 같은 1등급 안에서 수준 편차가 많이 생깁니다. 대학에서는 변별력을 가리기 위해 내신의 원점수 분석과 더불어 학생부에 실린 내용을 더욱 눈여겨볼 것입니다. 5등급제로 바뀐 내신에서 2등급의 경우에는 기존 내신의 3~4등급 정도이기에 원하는 대학에 지원조차 하기 힘든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내신 경쟁은 늘 치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비고1이 대입을 치르는 2028학년도부터 서울대 정시 전형에서 ‘수능 60%와 교과 정성평가 40% 적용’이 발표되며 정시가 곧 수능이라는 인식은 깨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상위권 대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차츰 수능이 자격시험 형태로 바뀌어 가는 추세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비고1은 이런 변화를 고려하여 내신과 학생부 관리, 안정적인 수능성적 확보를 위한 방법을 잘 찾아가야 합니다.
고교 선택을 코 앞에 둔 예비고1과 학부모님들은 우선 학생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관심이 가는 고교의 교육과정 편제표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또, 고교에서 학생부 관리를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는지, 진로와 동아리 등 창체활동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도 세세하게 알아둬야 합니다. 즉, 고교 입학 후부터 진학까지 ‘가이드가 제대로 잡혀 있는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Q. 개정교육과정에서 고교의 교육과정 편제표, 대학의 권장이수 과목을 볼 때 어떤 부분을 잘 살펴봐야 할까요?
고교학점제는 대학교육과정과 유사하게 필수이수과목, 선택이수과목, 학년별 제한학점 설정 등 학생 선택권에 관한 규정과 제한이 있어야 하지만 아직은 그 준비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런 현실로 인해 학생에게 과목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를 떠넘기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학에서 학생 선발 시 고등과정에서 이수한 과목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불이익을 주기에, 고교 교육과정 편제표와 대학의 학과별 핵심이수과목, 권장이수과목을 비교하여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지원할 때 걸림돌이 생기지 않도록 교육과정의 틀을 짠 고교, 고교 재학 시 진로를 바꾸어도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주지 않는 교육과정을 잘 골라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교육과정이 미비한 고교에 배정이 되었다면, 자신의 진로를 고려하여 대학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듣기 위해 온라인교육과정, 거점학교나 공유캠퍼스 프로그램 활용 등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Q. 예비고1의 과학 공부법과 지역 고교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과학교육과정이 학년제에서 학기제로 바뀌며 공부량은 늘고 대비 시간은 줄었습니다. 과학 내신 출제 경향에서 고교 특성이 더 드러나게 바뀌고 있으며, 학교 기출문제의 중요도는 더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과학에 특화된 알과영과학학원에서는 지역 각 고교의 5년 치 내신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고교별 내신 대비를 모두 마쳐두었습니다.
예비고1의 경우 방학 기간에 물리와 화학 공부는 꼭 해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공계 과목 공부가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학생이라면 배재고와 한영고를 추천합니다. 과학 성적은 무난하지만 수학이 좀 약하고, 영어와 국어를 잘하는 학생이라면 성덕고나 상일여고를 지원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공부 기초가 좀 약한 학생이라면 인원이 많은 광문고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과학중점고인 강일고의 경우 여학생은 수학과 과학의 문턱을 넘기가 좀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기에 지원을 다시 점검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내 아이의 성향과 내신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꼭 다시 살펴야 합니다. 근래 코로나를 겪고 난 후 학생들의 성향이 더 개인적이고 단체활동을 꺼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교의 그룹수업과 모둠활동 등에 잘 적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성향 파악도 고교 선택의 한 요인입니다.
알과영과학 강동관 12월 예비고1 설명회
■일시 : 12/7 토요일 오후 13시
■장소 : 강동 한국 4-H 회관 5층
[설명회 내용]
▶통합 수능에 따른 변별력 약화!
-대학은 무엇으로 학생을 선발할까?
▶서울대 정성평가 강화!
-고등학교 선택이 대입을 결정한다.
▶중학교 성적!
-각 고등학교에 따른 백분위 변화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