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등 청소년 유해환경 중점 점검
2024-11-19 13:00:08 게재
여가부, 학부모 등과 함께
여성가족부는 도박 등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신·변종 업소 및 온라인상의 불법도박 광고 등 불법·유해정보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12월 6일까지 여가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경찰관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학교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수능전후 계기 민·관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을 한다. 시군구에 학부모, 시민단체 등 민간으로 구성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역사회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법 위반 사항 신고 및 캠페인 활동 등을 한다. 전국 274개(약 2만명)가 지정·운영 중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밀실이나 밀폐된 공간 등을 설치해 운영하는 룸카페 만화카페 등과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을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 업소 등에 대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전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사이버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대상 예방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상의 불법 도박광고 등 청소년을 불법 도박으로 유인하는 청소년 유해정보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등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도박 등 유해정보와 신·변종 업소 등 유해환경에 대한 점검·단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