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도시 ‘광명’에서 빛나는 가을밤을”

2024-11-19 12:02:47 게재

‘광명동굴 빛 축제’ 22~24일 개최

드론쇼 등 빛 활용 전시·체험·공연

경기 광명시 신하 광명도시공사는 오는 22~24일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2024 광명동굴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4 광명동굴 빛 축제 포스터
2024 광명동굴 빛 축제 포스터 (광명시 제공)

이번 축제는 광명의 상징인 빛을 주제로 광명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에서 빛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의 메인은 ‘드론쇼’ ‘소망의 빛 라이트 쇼’ ‘빛 놀이터’ 체험이다. ‘드론 쇼’는 개막날인 22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광명시 최초로 선보여 호평받은 드론쇼가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쇼로 한단계 진화해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망의 빛 라이트쇼’는 소망의 빛 전시에서 키오스크로 받았던 여러 소망들을 모아 하늘로 빛 기둥을 쏘아올려 밤하늘에 아름다운 유성을 수놓는 빛 공연이다. 22일에는 오후 6시 30분, 23일과 24일에는 오후 7시 15분에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0월부터 진행해 온 ‘소망의 빛’ 전시는 축제 기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체험형 전시인 ‘빛 놀이터’에서는 움직임에 반응하는 음악과 빛을 체험할 수 있다. 빛 놀이터는 22일에는 오후 7시 55분, 23일과 24일에는 오후 7시 25분에 만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6시에는 가수 차오름과 이플레이 브라스의 개막 축하공연과 점등식이 진행되며 광명동굴 무료 관람도 가능하다.

축제기간에는 광명동굴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먹거리 장터도 준비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굴 빛 축제가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빛으로 수놓인 가을밤 하늘 아래 소망과 희망을 나누며 빛의 도시 광명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빛 축제가 끝난 후 광명동굴은 내부 공사를 위해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2주간 휴장할 예정이다. 라스코 전시관과 푸드코트 등은 정상 운영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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