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떠나기 직전까지 반려견과 함께
2024-11-20 09:26:25 게재
인천국제공항 펫라운지 개장
애견호텔 이어 서비스 확대
인천국제공항에 반려견 동반 여객을 위한 휴게시설이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 펫라운지’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국내 반려견 인구 증가로 반려견 동반 여객도 증가 추세인 점을 고려해 지난 3월 애견호텔 위탁 서비스를 시작했고, 실외에 애견 산책로 ‘펫가든’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조성한 펫라운지는 실내에 마련돼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반려견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지난 3월 문을 연 펫가든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반려견 실외 산책과 실내 휴식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펫라운지 조성을 계기로 기존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있던 애견호텔 위탁 창구도 펫라운지로 옮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은 지난 3월 공항과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애견호텔 독독과 협약을 맺고 반려견 위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펫가든 개장을 통해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이용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여객편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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