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후변화 대응’ 산자부장관상 수상

2024-11-20 13:09:44 게재

신재생에너지 발굴·온실가스 감축 노력 인정

경기 부천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유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18일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유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과 하수
부천시는 지난 18일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유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과 하수과 직원들 기념촬영 모습. 사진 부천시 제공

이 상은 에너지 효율 향상,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에 국가적으로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공공하수처리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발굴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하수처리공정 중 자연 발생하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있다.

폐열을 지역난방업체로 판매해 수익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1만1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약 32억원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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