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데이터·인공지능 결합 기술개발
2024-11-21 13:00:06 게재
농업기술진흥원 설명회
스마트농업 선도기업 소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결합은 농업 현장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계에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5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설명회 및 2024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진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시설원예와 노지농업 분야에서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진대회에서 개발된 농업 AI 모델들이 소개됐다. 10개 선도기업이 개발한 데이터·AI 기반 기술이 소개됐다. 각 지역 주산지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과 작물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전시와 상담부스도 운영됐다. 스마트농업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주산지 담당자들은 현장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구자헌 농진원 팀장은 “농업 현장의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스마트농업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수요자와 공급자 간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