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어린이 재난안전 교육 확대한다
2024-11-22 13:00:32 게재
경북 11개 초교에 안전모
재난안전 공헌사업 확장
현대건설이 어린이를 위한 재난안전 사회공헌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21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경북 울진군 죽변초등학교에서 ‘재난대피교육 및 재난안전 안전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한국수력원자력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이 있는 경북 울진군을 사회공헌활동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1일부터 22일까지 울진을 포함한 경주 포항지역 총 11개 초등학교에 재난 경안전모 3100개를 전달하고 전교생 대상 재난 안전교육과 재난대피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어린이용 경안전모는 소재와 접이 방식을 개선해 보호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재난안전 교육시간에는 안전모 착용법과 어린이들이 쉽게 재난 대피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이 사업은 재난에 취약한 초등학생과 교사에게 재난안전모를 보급하고 안전교육과 모의 대피훈련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안전 사회공헌사업이다.
전달식에는 신달원 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대표소장,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