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띵스, 중기부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 대상 수상

2024-11-23 17:56:51 게재

단국대(총장 안순철)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메디띵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단국대에 따르면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는 전국 창업보육센터(BI센터), 1인 창조/중장년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이 통합해 경진하는 대회다. 이 경진대회는 전국 500여개 스타트업 중 유망 기업을 선별해 3개월간 보육 후 수상팀을 선정한다.

지난 19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5개 분과 총 552개 팀이 참가했다. 단국대는 ‘성장사업화 제조분과’에서 입주기업 메디띵스가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 황미선 전담 매니저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단국대
메디띵스는 ‘2024 산학연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진 단국대 제공

메디띵스는 2020년 단국대 김세환 교수(의예과)와 건국대 김아람 교수가 공동 창업한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빠르게 성장했고 2022년 △스파크랩 △카카오벤처스 △디캠프의 씨드투자를 시작으로, 2024년 △인터베스트 △디티엔인베스트먼트 △휴온스메디택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

김세환 센터장은 “단국대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는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창업 지원 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 기업을 발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메디띵스도 생명공학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통해 초기 자금과 비즈니스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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