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밀어내기 분양, 공급실적률 78% 달성
2024-12-02 13:00:11 게재
분양 3만653가구
청약경쟁률 8.5대 1
11월 분양실적률이 78%를 기록했다. 건설사들이 미뤘던 분양을 진행하며 계획 대비 실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직방은 11월 분양실적을 재조사(27일 기준)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총 3만653가구, 공급실적률 78%(일반분양 공급실적률 80%)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11월 전국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은 1순위 평균 8.5대 1이다.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e편한세상당산리버파크다로 340.4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다음으로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더원이 77.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 유성구 복용동 힐스테이트도안리버파크5단지 경쟁률은 23.76대 1이다.
12월에는 전국 40개 단지 2만8070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3% 적은 물량이다. 수도권 1만2995가구, 지방 1만5075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8454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은 2347가구다. 지방은 △부산 3249가구 △충북 2942가구 △충남 2213가구 △전남 1814가구대 △대구 1596가구 등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