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벤처지원전문기관’은 기술보증기금
2024-12-03 13:00:27 게재
중기부 최초 지정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1호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벤처기업지원 전문기관은 벤처기업 성장촉진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전담 인력과 조직, 필요 시설 등을 갖춘 기관 법인 단체 중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다.
기보는 1989년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을 통해 기술평가와 정책지원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6월말 기준 누적 보증지원 473조원, 기술평가 86만건 등을 수행했다. 오랜기간 축적된 무형자산평가시스템을 통해 100만건 이상의 기업 상담과 현장실사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약 1만개 벤처기업에 7조7000억원의 기술보증을 공급했다.
기보는 중기부와 함께 △벤처기업 발굴 △사업화촉진 △정책개발업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지난 35년간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