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2건 해외 기술규제 애로 해소
2024-12-03 13:00:29 게재
90억달러 수출시장 유지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11회 ‘기술규제 대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올해 62건의 해외 기술규제 애로를 해소해 약 90억달러(약 12조6600억원) 규모의 수출시장을 유지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럽의 화학물질 규제 예외조항 신설에 대응활동을 벌인 권오준 SK온 부장과 국내 수소 용품 인증 관련 애로를 발굴·개선한 박주연 현대자동차 책임 등 19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양·다자간 협상 채널을 활용해 핵심 기술의 국제표준을 이끌고 무역기술장벽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