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재무상담’ 설계사, 서울시장 표창
한국FPSB, 박수연씨
재무설계사 인증기관인 한국FPSB는 지난달 28일 서울영테크 성과 공유회에서 박수연 재무설계사(AFPK)가 청년 맞춤형 재무설계 사업에 실질적인 재무상담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박수연 AFPK는 한국재무설계 소속으로 사업 초기부터 서울 영테크 상담사로 활동했다. 올해에는 영테크 팀장 상담사로, 상담보고서 개발을 위한 보고서 개선위원으로도 역할을 했다.
서울 영테크 사업은 서울시 거주 청년(만 19~39세)들에게 금융교육 및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도 11월 사업초기부터 한국FPSB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60명의 국제재무설계사(CFP)와 AFPK 자격자가 재무 상담사로 참여, 1만여명의 청년들에게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 상담을 진행 중이다.
만족도 조사결과 5점 만점에 재무상담 만족도는 4.86점, 재무상담사 만족도는 4.87점이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서울 영테크에 2년 이상 참여한 청년들의 현금흐름, 자산부채 상태를 분석 결과, 저축·투자는 24% 증가하고 총 자산은 3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FPSB는 올해 경기도 등 지방 거주 청년을 위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의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2000여명 상담 진행 중)와 ‘금감원의 1939 청년 재무상담’(450여명 상담 진행 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939 청년 재무상담 신청은 조기 마감됐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