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범죄에서 아이 지킨다
2024-12-05 13:00:05 게재
금천구 온라인 부모교육
최근 딥페이크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서울 금천구가 부모들과 함께 범죄 예방에 나선다. 금천구는 오는 12일 ‘부모는 모르는 자녀의 디지털 세계와 딥페이크 예방’을 주제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딥페이크(deepfake)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위조(Fake)를 합친 말로 딥러닝을 이용한 영상 이미지 합성기술이다. 하지만 음란물 제작에 기술이 활용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금천구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이 접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부모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자녀와 소통방안, 가상공간에서의 안전 수칙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알려준다.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나 양육자,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등은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디지털 시대를 사는 자녀들을 위해 보호자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자녀를 더욱 안전하게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