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윤석열 긴급체포하고 탄핵하라”
2024-12-11 11:00:00 게재
예비합격자 포함 1000명 시국선언
공인노무사들이 윤석열 대통령 긴급체포와 탄핵을 촉구했다.
노무사 1000명(대표 발기인 박영기)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 긴급체포·탄핵 촉구 시국선언’을 했다.
노무사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12월 3일 22시 23분 이후 내란 수괴 윤석열이 통치하고 있다”면서 “윤석열이 몸담은 국회 의석 108석의 제2정당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사임하겠다던 한덕수 국무총리는 내란 수괴와 내통해 헌정 유린의 집권연장 음모를 만천하에 공표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란 수괴가 몸담은 정당 소속 105인의 의원들은 내란의 역적 무리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전문 자격사인 공인노무사는 현재 약 4000명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발기인들은 이날 시국선언에는 예비합격자도 포함해 100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국선언 노무사들은 “윤석열 탄핵과정에서는 집권연장을 꿈꾸는 무리들이 헌정을 유린함으로써 국가 신뢰도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경제와 치안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노무사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과 헌정 유린 부역자들을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 어깨 걸고 함께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차 탄핵 표결에 불참했던 105인의 의원들은 반성하고 즉시 국회로 돌아와 내란 수괴 탄핵소추에 찬성할 것”을 촉구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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