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그룹홈 청소년에 X마스 선물

2024-12-12 13:00:03 게재

서울·울산 가정 42곳에

패딩 운동화 이어폰 선호

태광그룹은 12월 한 달간 한국그룹홈협의회와 연계해 ‘미래를 키우는 큰 빛’을 주제로 서울·울산지역 그룹홈 가정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물을 받게 되는 그룹홈 가정은 서울 지역 소재 그룹홈 35개소, 울산지역 소재 그룹홈 7개소 등 총 42개소다.

태광그룹은 11월 말부터 한국그룹홈협의회를 통해 신청받아 해당 가정에서 생활하는 청소년 197명(서울 164명, 울산 33명)에게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하고 준비했다. 특히 미취학,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와 선호도를 반영해 구매 물품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청소년들이 받고 싶은 선물로는 겨울용 패딩(65명)이 가장 많았고 △운동화(27명) △이어폰(20명) △백팩(10명) △일상복(8명) △레고(7명)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여행용캐리어, 자전거, 보조 배터리, 운동 유니폼, 야구글러브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준비된 선물들은 태광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16인승 리무진을 활용한 ‘태광 루돌프 버스’로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태광산업 울산공장도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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